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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표준분류코드(KSIC) 찾는 법

창업과 여정

by 벨류픽 2025. 4.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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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준비 중이라면 꼭 알아야 할 코드 한 줄

요즘 들어 사업자등록이나 정부 지원사업을 준비하는 분들과
자주 나누는 대화 중 하나는 바로 이 질문이다.

혹시 한국산업분류코드 어떻게 찾으셨어요?

막상 사업은 하고 있지만
이 코드가 왜 필요한지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한국산업표준분류코드(KSIC)가 무엇이고,
어디서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간단하고 현실적인 예시와 함께 정리해본다.


한국산업표준분류코드란?

간단히 말하면,
국가가 산업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만든 고유 번호 체계다.

사업자등록, 부가세 신고, 국세청 홈택스,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 예비창업패키지나 청년창업사관학교 같은 지원사업 등
모든 정부·세무 관련 서류에서 이 코드가 들어간다.

예를 들어,

  • 전자상거래 오픈마켓 운영: 47911(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
  • 삼겹살집 운영: 56113(한식 육류 요리 전문점)
  • 제빵업(제과점 제외): 10602(빵류 제조업)

이 숫자 하나가
내 사업의 법적 정체성을 결정하게 된다.


한국산업분류코드 찾는 방법 (2025년 기준)

1.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 검색 사이트 이용

통계분류포털, KSIC한국표준산업분류 분류검색

https://kssc.kostat.go.kr

여기서 검색창에 **업종 키워드(예: 쇼핑몰, 마케팅, 교육 등)**를 입력하면
관련된 산업코드와 상세 설명이 나온다.

 

활용 팁

  • 너무 좁은 키워드보다 상위 개념 키워드로 검색 (예: 'SNS광고' → '광고업')
  • 반드시 11차 분류로 검색
  • 유사 업종 여러 개가 나올 경우, 가장 일치율이 높은 설명을 기준으로 선택

2. 홈택스 사업자등록 신청 화면에서 확인

홈택스

https://www.hometax.go.kr → 민원 신청 → 사업자등록 신청

사업자등록 신청을 진행하면,
중간에 업종코드를 검색하는 단계가 나온다.
여기서 "업종찾기" 버튼을 눌러
키워드 입력 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홈택스 화면에서 등록하는 업종은
실제 세무서에 등록되는 코드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만약 복수 업종이라면 부가세 신고상 주업종 기준으로 1순위 등록하면 된다.


3.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 공고문 내 참고

예비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지원사업에 따라 신청 가능 업종과 제한 업종이 다를 수 있다.
공고문 안에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기준’이 명시된 경우가 많으니
지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의할 점

  • 코드 선택은 단순히 검색 유입용이 아니라
    세무 신고 및 업종 제한 여부에도 직접 영향을 미친다.
  • 너무 일반적인 코드보다는 정확하게 나의 업종을 대변할 수 있는 코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필요시 세무사 또는 창업지원기관 컨설팅을 받아 확인하는 것도 안전한 방법이다.

마무리하며 – 코드가 말해주는 사업의 정체성

이 숫자 몇 자리의 조합이
때로는 세금에서, 때로는 지원자격에서,
그리고 법적 책임의 범위에서
꽤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경우를 여러 번 봐왔다.

처음엔 사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분류 코드 한 줄이 내 사업의 출발선이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 3줄 요약

– 한국산업표준분류코드는 사업자등록과 세무, 정책자금 등 행정 전반에 쓰이는 업종 코드다.
– 통계청 사이트(kssc.kostat.go.kr), 홈택스, 정책사업 공고문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 정확한 코드 선택은 장기적으로 내 사업을 지키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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