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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vs 에버노트 vs 굿노트 – 일 잘하는 사람은 무엇을 쓰는가?

생산성 & 업무도구

by 벨류픽 2025. 4. 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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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가 점점 비어가고, 노트북과 스마트폰 하나면 어지간한 일은 다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메모는 더 이상 '잊지 않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정보를 정리하고, 흐름을 설계하고, 나의 일과 삶을 구조화하는 방식이 되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게 된다.
“나는 어떤 노트앱을 쓰는 게 가장 좋을까?”

오늘은 일하는 방식과 목적에 따라 대표적인 노트앱 3가지 – 노션, 에버노트, 굿노트를 비교 분석해보려 한다.


먼저, 각 앱의 기본 특징 정리

항목 노션 (Notion) 에버노트 (Evernote) 굿노트 (GoodNotes)

항목 노션(https://www.notion.com) 에버노트(https://evernote.com) 굿노트(https://www.goodnotes.com)
주요 특징 데이터베이스 중심, 협업/설계 도구 텍스트 중심 메모, 태그 기반 검색 손필기 기반 디지털 노트
대표 사용 용도 프로젝트 관리, 업무 매뉴얼, 위키 작성 빠른 메모, 아이디어 기록, 회의록 정리 필기, 다이어그램, 스케치 중심 기록
사용 플랫폼 웹, 모바일, 데스크탑 모두 지원 웹, 모바일, 데스크탑 iOS/iPadOS 한정 (애플 기기 전용)
오프라인 사용 기본 제공 제공 앱 기반이므로 기본 제공
가격 정책 무료 + 유료 플랜 (무제한 기능) 무료 + 유료 플랜 유료 앱 (1회 구매 or 구독)

1. 노션 – 정보의 구조화와 협업에 강하다

노션 홈페이지, https://www.notion.com/ko

노션은 단순한 메모앱이 아니다.
업무를 정리하고,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개인부터 팀 단위까지 정보를 ‘구조화’하는 데 특화된 툴이다.

 

특징

  • 페이지 안에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무한 계층 구조
  • 표, 캘린더, 보드, 갤러리 등 다양한 뷰 지원
  • 팀 협업에 최적화된 코멘트 기능과 권한 설정
  • API 연동을 통한 확장성

추천 대상

  • 개인 생산성 도구 이상의 구조가 필요한 사람
  • 마케터, 기획자, 크리에이터
  • 블로그, 콘텐츠 캘린더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경우

2. 에버노트 – 빠르고 단순한 텍스트 중심 노트

에버노트 홈페이지, https://evernote.com/

한때 ‘국민 노트앱’으로 불렸던 에버노트는 지금도 여전히 빠른 기록과 검색이라는 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특징

  • 마크다운 없이 바로 쓰는 텍스트 중심 인터페이스
  • 태그와 노트북 기능으로 카테고리 분류 용이
  • 음성 메모, 이미지 인식, 스캔 등 다양한 입력 방식
  • 사용 기간이 길수록 데이터 자산이 쌓인다

추천 대상

  • 빠르게 아이디어를 적고, 필요할 때 바로 꺼내보는 사람
  • 검색과 태깅을 즐기는 사용자
  • 상대적으로 단순한 메모 중심 업무 스타일

3. 굿노트 – 손으로 써야 기억이 나는 사람에게

굿노트 홈페이지, https://www.goodnotes.com/

굿노트는 애플 생태계 전용 손필기 노트앱이다.
아이패드 + 애플펜슬을 쓰는 사용자에겐 종이에 쓰는 감각을 가장 잘 재현한 앱으로 평가받는다.

 

특징

  • 펜, 형광펜, 텍스트 등 다양한 기록 방식
  • PDF 기반 노트 템플릿 사용 가능 (강의노트, 스케줄러 등)
  • 필기 검색 기능까지 지원 (손글씨 OCR)
  • 최근엔 굿노트 6 버전부터 AI 정리 기능도 도입

추천 대상

  • 회의나 강의 내용을 직접 손으로 정리하고 싶은 사람
  • 시각적 구조나 드로잉이 중요한 업무
  • 아이패드 중심의 디지털 라이프를 사는 사람

요약 – 어떤 노트앱이 나에게 맞을까?

상황 추천 앱

상황 추천앱
업무·프로젝트를 정리하고 구조화하고 싶다 노션(https://www.notion.com/)
빠르게 메모하고 텍스트 기반 검색을 자주 한다 에버노트(https://evernote.com/)
손으로 필기하며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게 익숙하다 굿노트(https://www.goodnotes.com/)

앱마다 추구하는 철학과 강점이 다르다.
그래서 “누가 최고인가”보다 “나는 누구인가”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나의 선택은, 그리고 앞으로

나는 일의 흐름을 설계할 땐 노션, 급하게 메모하거나 기록할 땐 에버노트를 쓴다.
그리고 기획 아이디어를 구상하거나 흐름도를 짤 땐 굿노트를 꺼내 든다.

그 어느 하나가 완벽하다기보다, 서로 다른 일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게 해주는 도구들이다.

당신의 노트앱은 어떤 일에 어울릴까?


3줄 요약

– 노션은 구조화와 협업 중심, 에버노트는 텍스트 중심 메모에 최적화되어 있다.
– 굿노트는 손글씨 기반의 시각적 정리에 강하며,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 자신이 기록하는 방식과 일 스타일에 따라 앱을 조합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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